
배우 故 최불암, 윤일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세상을 떠난 배우 故최불암을 추모했다.
30일 윤일상은 자신의 SNS에 "영원한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 어린 시절부터 우리 곁에 늘 계셨기에, 마치 영원히 함께하실 것만 같았다"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반장님으로, '전원일기'의 따뜻하고 든든한 아버지로, 선생님은 오랜 세월 우리 삶의 한 부분이셨다.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깊고 따뜻한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인간에 대한 애정은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시대를 연기하신 분이 아니라, 한 시대를 함께 살아주시고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온기를 남겨주신 분이셨다"며 "선생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더 따뜻한 저녁의 소리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최불암(본명 최영한)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1940년생인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을 시작으로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 아버지'로 대중에게 사랑 받았다.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후 14년간 진행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지난 6월에는 병상에 누워있는 근황이 공개되며 건강 회복에 대한 응원을 받았지만, 4개월 후 결국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평생 아동 복지에 헌신했던 뜻을 기려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윤일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