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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배우 고(故) 최불암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30일 임형주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최불암의 별세 기사를 공유하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최불암 이모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몇달전 병문안에서의 인사가 영원한 작별인사가 될지 몰랐습니다"라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제 노래를 아껴주시고, 항상 제 독창회에도 김민자 이모님과 함께 와주셨고, 늘 좋은 말씀으로 권면해주셔서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따스한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주님 곁에서 편히 쉬시고, 하늘나라에서 멋진 연기 보여주세요. 이모부 사랑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임형주는 평소 최불암과 그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 부부를 각각 '이모부', '이모'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 역시 김민자와 함께 임형주의 독창회를 찾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임형주가 몇 달 전 병문안을 다녀온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인은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을 통해 국민배우로 사랑받았다. 이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14년간 진행하며 대중과 만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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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