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향해 농담을 던졌다.
29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아는 형 프러포즈에 갑자기 백지영 누나가 나타났습니다. 강나미가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feat. 백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남은 자신의 결혼기념일을 언급하며 이상화와 결혼한 지 8년이 됐다고 밝혔다.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부부들의 단골 질문인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할 것인가'라는 주제가 나왔다.
이에 강남은 "진짜 나한테는 이상화 씨가 복권, 로또 같은 사람이지"라며 "안 맞아"라고 반전 답변을 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할 것 같은데? 재미있잖아"라며 강남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강남은 "얼마나 웃는데, 뭐만 하면 웃는다. 선크림만 발라도 귀엽다고 한다"고 이상화가 자신을 귀여워 한다고 말했다. 이상화 역시 "되게 귀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이어 강남은 이상화에게 했던 프러포즈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이제 프러포즈를 한 세 번 했으니까"라고 말했다가 "세 번? 두 번 했나?"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기억도 안 나. 너무 많이 해줘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러포즈는 디즈니랜드에서 이뤄졌다. 강남은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상화를 데려간 뒤 반지를 숨겨둔 검은 비닐봉지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상화는 처음에는 강남이 쓰레기를 건네는 줄 알았다고. 하지만 봉투 안에서 반지를 발견한 뒤 눈물을 흘렸고, 강남은 이상화가 오열하며 "알았어, 결혼하자 했었지"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강남은 자신의 장기가 '서프라이즈'라면서 이를 살려 다른 사람들의 프러포즈를 돕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독자와 지인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하자 200개가 넘는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