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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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태연에 찝쩍' 루머에 "뭐가 아쉬워서"…'톱여배우와 교제' 셀프 폭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28 10:57 / 기사수정 2026.10.28 10:57

고영욱(좌), 태연(우)
고영욱(좌), 태연(우)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소녀시대 태연에게 찝쩍거린 선배라는 루머가 등장하자 분노를 드러냈다.

고영욱은 28일 자신의 계정에 "고양이들 간식이나 챙겨 주며 조용히 살려고 하고 있는데 곳곳이 지뢰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태연을 실제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눠 본 기억은 '한 번'이라며 윤종신, 유세윤과 함께 Mnet '비틀즈 코드' 고정 출연할 당시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나온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고영욱은 "그날 태연이란 후배가 좀 늦게 와서 녹화가 늦어져 살짝 짜증이 나 있었는데 태연이 스튜디오로 막 들어오면서 나를 보더니 '선배님 팬이에요..'라고 해서 '참 괜찮은 친구였네' 조금 늦을 수도 있지 생각하며 잠깐 짜증 났던 마음도 녹아내렸고 난 그저 멋쩍게 인사했던 게 다인데"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태연 노래 '만약에'를 좋아했었다며 "그날 나도 팬이었다고 말 못 해준 게 아쉬웠는데 아무리 내가 지금 이렇게 됐다고 해도 애꿎은 사람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자기들 멋대로 단정하고 찧고 까불고"라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예능에서 여자 후배들이 자신의 얘기를 할 때 작가들이 방송의 재미를 위해 더 세게 얘기하게 하려고 부추기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주장하며 "실제로는 그 후배들과 젠틀하게 좋은 선후배로 지냈었고 여기서 다 말은 못 하지만 방송에서 내 얘기를 했던 여자 후배들이 실제로는 오히려 먼저 연락해 오기도 했었고 누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사석에서 분위기 좋게 만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난 여자 후배한테 그것도 새벽에 무례하고 매너 없이 양아치처럼 일방적으로 전화를 해 본 적도 없고 의외로? 평소 숫기도 없어서 대기실 같은 데서 여자 후배들을 보면 쑥스러워하면서 그저 점잖게 인사하고 예능 녹화할 때 장난기 있게 트위터 맞팔하자고 가볍게 멘트 날렸던 정도"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과거 인기를 과시하며 "좀 재수 없게 들리고 받아들이기 싫겠지만 살면서 여자들한텐 늘 인기가 많았고 당시 열애 기사도 여럿 나서 지금도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대한민국 당대 톱 여배우들과도 서로 좋아해서 사귀기도 해 봤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태연 후배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그런 짓을"이라고 해명하면서 과거 톱여배우와 교제를 했다고 셀프 폭로하기도 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연에게 찝쩍댄 선배가 태연에게 보낸 문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고, 해당 선배가 'K씨'라고 지목되면서 고영욱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고영욱은 "온갖 누명으로 범벅된 삶을 살고 있고 내 관련 게시물들을 다 훑어보고 일일이 해명하고 다닐 수 없지만 대체 무슨 목적으로 옛날 예능 영상을 가져다 태연이 언급한 인물이 나라고 단정 짓고 이런 허위 사실을 버젓이 올려놓고 모함을 하는 건지"라며 "거기에 자기 귀한 시간 내서 서로 주급? 올려 주려는 건지 맞장구치는 무리들 하며 어찌나 한심들한지..내 이 아까운 아침 시간 어쩔 건데 참 비루하게들 산다.. 쯧쯧"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으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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