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니까말이야'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한그루가 쌍둥이 자녀를 향한 교육관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돌아온 곱창 귀신들 20년 단골 청담 곱창 맛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그루는 쌍둥이 자녀와 함께 식사를 하며 학교생활과 공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루니까말이야' 유튜브 캡처
한그루는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면서 "약간 애매하게 바보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요즘 애들이 물어보는 문제 같은 거 보면 진짜 어렵다. 수학 같은 것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문제가 너무 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애들이 애초에 나한테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 걸 차단한다"며 "'엄마 대학 안 갔다. 모른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아들 다온 군은 "물어본다면 AI"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그루가 "만약 물어본다면 '챗GPT한테 기다려봐' 한다. 요즘에는 GPT가 풀이도 알려주더라"고 하자 라온 양은 "근데 GPT가 틀릴 때 있다"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그루니까말이야' 유튜브 캡처
한그루는 쌍둥이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 않는 이유도 밝혔다.
그는 "얘네들 학원에 안 보내는 이유가 딱 그거다. 내가 학교에 가만히 앉아 있는 걸 못 할 것 같다"며 "그러니까 얘네가 학교에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괴롭겠나. 정말 얘는 최선을 다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
학교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만큼 방과 후에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싶다는 것.
이에 라온 양은 "아니야, 아니야. 쉬는 시간 있어서 괜찮아"라고 말했고, 다온 군은 "아니 나는 힘들어"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루니까말이야' 유튜브 캡처
한그루는 "그거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이제 '끝나고라도 놀아라' 해서 안 보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녀가 원하는 배움까지 막는 것은 아니었다. 한그루는 "너네가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가라고 하는 거야"라고 강조했고, 다온 군이 농구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요즘 라온이, 다온이가 농구를 배우고 싶어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한그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쌍둥이 자녀가 별도의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학교생활만으로도 아이들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의 구체적인 교육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그루니까말이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