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한형'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 메이저리그 연금 규모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6일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는 '입담으로 삼진 잡는 야구 도사들'이라는 제목의 '짠한형' 168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병현, 오승환, 윤석민, 유희관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정호철은 "형님이 국내 유일한 메이저리그 앰버서더 아니냐"고 물었고, 김병현은 "유일하진 않다. 지금은 MLB 코리아에서 앰버서도로 활동하고 있고, 승환이도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에서 뛰었어서 우리 크루에서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짠한형' 유튜브 캡처
메이저리그에서 연금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는 말에 김병현은 "연금은 45살 때부터 받을 수 있고, 1년에 3억 정도 나온다"고 답했다. 오승환은 "아마 더 나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병현은 "확실히 메이저리그는 그런 건 잘 돼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은퇴하고 나서의 복지나 혜택 같은 게 잘 돼있다"며 "KBO리그도 선수협의회가 있다. 하지만 거기서 조금 더 일찍 그런 것들을 좀 했었으면 선수들한테 더 많이 갔을텐데, 매년 그냥 돈을 나눠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신동엽은 김병현이 요식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고, 김병현은 "원래는 2003년, 2004년 쯤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다. 던지면서 제가 몸이 계속 안 좋아지고 전성기 폼이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니까 야구가 하기 싫더라"고 털어놨다.

'짠한형'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은퇴 후 요식업에 뛰어들자는 생각을 했다는 그는 "실패를 되게 많이 했다. 지금도 성공한 건 아닌데,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아무튼 메이저리그 연금이 따박따박 나오니까 나올 때마다 (창업한 거 아니냐)"고 농담했고, 김병현은 "그 정도는 아니다. 뭐든지 한 10년 정도는 해보자는 주의다. 메이저리그도 야구를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해서 갔으니까, 요식업도 10년 정도 해보면 그 시스템을 알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짠한형'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