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 허각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오디션 열풍의 시초인 '슈퍼스타K'가 11년 만에 부활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26일 마이데일리는 Mnet '슈퍼스타K'가 2027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지만, 내달 모집 공고를 내고 공개 오디션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2009년 처음 시작해 2016년 '슈퍼스타K 2016'을 끝으로 후속 시즌이 제작되지 않았다.
첫 등장 당시 신드롬에 가까운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고, 이후 Mnet을 대표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 곽진언, 케빈오, 김영근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다수가 현재까지도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는 우승자 외에도 버스커 버스커, 존박, 장재인, 위너 강승윤, 볼빨간사춘기, 김필, 박혜원, 송하예, 장문복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냈다.
이후 솔로 가수보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더욱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슈퍼스타K'를 향한 관심 역시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슈퍼스타K'의 성공 공식을 잇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아이돌뿐만 아니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11년간 휴식기를 가졌던 '슈퍼스타K'의 귀환을 반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화제성 높은 참가자부터 탄탄한 실력을 갖춘 실력파까지 수많은 스타 탄생의 순간을 만들어냈던 만큼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돌 중심의 서바이벌부터 트로트, 밴드, 보컬 오디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음악 경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슈퍼스타K'가 2027년 어떤 방식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11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출발선에 서게 된 '슈퍼스타K'가 과거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오디션 열풍을 재현하고 또 한 번 스타 탄생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net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