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구잘, 정석원과 러브라인 "백지영 언니 미워하지 마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백지영 언니 저 미워하지 마세요"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에 베키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름이 너무 길어서 출신국인 우즈베키스탄을 줄여 '베키'로 불리게 된다.

베키는 여자 주인공 박하(한지민 분)가 살고 있는 집의 지하방에 세들어 살며, 리포터, 모델 등의 일을 하는 활발하면서도 다소 엉뚱한 역할.

호위 무사 우용술 역으로 출연하는 정석원과는 러브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잘은 "연기를 잘하는 편이 아닌데 화제작에 출연하게 되어 살짝 부담된다. 연기 수업도 받는 등 열심히 노력하며 재미있게 찍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정석원과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백지영 언니, 저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양해의 말도 잊지 않았다.

구잘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3월 21일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구잘 ⓒ S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