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들이 적극 자신에 대한 해명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팬과 누리꾼들의 지적에 직접 맞서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최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인 '버블'에서 일부 팬들로부터 소통 빈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유노윤호는 "죄송한데 이해 못 해주시면 괜찮습니다. 최대한 이 버블에 오고 있고 만족을 못 시켜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괜히 자극 주지 마세요"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한 팬이 '유료 서비스니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소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온 게 5월 초였다'는 내용으로 반박했고, 유노윤호는 해당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굳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신 분은 안 오셔도 됩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노윤호는 "서운할 수 있는 건 존중하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분들, 그건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닙니다"라며 "존중이 없는 분은 나가세요"라고 팬들에게 날 선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노윤호가 팬들 앞에서 까칠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상황상 버블에 자주 들어오지 못했을 수도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소통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이어지자 유노윤호가 선을 그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더해졌다.
실제로 일부 팬들은 "올해 7월에 쓴 메시지이며 이후에는 열심히 소통 중"이라고 달라진 유노윤호의 태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스타들이 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은 여러 차례 포착됐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 또한 댓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원천 차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출산 후 몸매를 되찾은 3가지 습관"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손담비는 해당 게시글에서 자신이 공구 중인 여러 품목을 동시에 홍보하기도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제 인플루언서로 전향?"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손담비는 "전향이요? 전향한 적 없는데 무슨 의미일까요?"라며 다소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저도 공감하네요. 갑자기 뜬금없이 다양하게 공구하시길래 연예인이 아닌 인플루언서 느낌으로 활동하시더라고요"라는 댓글을 달며 최근 공구 등에 집중하는 손담비의 행보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해당 게시글에 "마운자로에 한 표. 건강미가 조금 아쉬워요"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체중을 감량했어요. 남의 노력을 쉽게 단정 짓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라고 했고, 댓글을 쓴 누리꾼이 사과하자 "괜찮아요. 아기 낳고 살을 많이 빼면 운동을 많이 해도 근육이 잘 안 붙어요. 아직 아기 낳은 지 오래된 게 아니어서요. 더 노력해볼게요"라고 마운자로 관련 추측에 재차 선을 그었다.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 역시 최근 대전 성심당 '빵 싹쓸이' 오해를 받아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이며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이지혜는 성심당 보냉백 11개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싹쓸이'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이 다른 손님들을 배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많은 양을 구매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 것.
뿐만 아니라 관련 기사까지 등장하자 이지혜는 "싹쓸이라뇨... 논란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라며 해명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지혜는 스태프들과 함께 구매한 뒤 결제만 자신이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줄을 선 모습과 11개 보냉백 주인들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루머를 원천 차단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지혜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의 중심! 이지혜 대전 성심당 싹쓸이 사건 전격 해명(억울합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또다시 해명에 나섰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대전 빵 투어 버스를 타고 유명 빵집들을 찾아다녔고, 그중 성심당을 방문한 모습을 콘텐츠에 담으며 '싹쓸이' 논란이 오해였음을 거듭 강조했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대가 된 만큼 스타들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가 즉각적인 평가 대상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논란이 불거져도 침묵하거나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당사자가 직접 댓글과 팬 소통 플랫폼, 유튜브 등을 통해 반박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워졌다.
다소 날 선 대응이 '까칠한 태도'로 비칠 수 있다는 부담도 있지만, 사실과 다른 추측이나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침묵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분위기도 짙어지고 있다. 유노윤호와 손담비, 이지혜의 대응 역시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는 직접 선을 긋겠다는 공통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손담비 이지혜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