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앤나잇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정난과 웅산이 '데이앤나잇' 시즌1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정난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40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가슴 아픈 가족사를 풀어놓는다.
그는 어머니가 40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한다.
당시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연합고사를 치렀던 김정난은 “시험을 보고 오니까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다”라며 “말로 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사춘기 시절 겪은 아픔을 회상한다.
또한 김정난은 당시 아버지가 일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오는 상황에서 어린 남동생까지 챙겨야 했다고 전한다. “그 나이 때부터 동생 거까지 도시락을 4개 쌌다”라며 살림을 도맡았다고 밝힌 것.
김정난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어머니가 꿈에 나타난다. 예쁘게 차려입은 어머니를 기차 같은 곳에서 만난다”라며 “좋은 곳에 가 계시는가 보다”라고 어머니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웅산은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한다. 1남 5녀 중 셋째 딸인 웅산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자식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묵묵히 가족을 책임졌던 어머니를 향해 “굉장히 현명한 분이셨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웅산은 약 15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고 완쾌됐던 어머니가 현재는 주 3회 신장 투석을 받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웅산은 “엄마한테 항상 ‘별도 따다 주고 달도 따다 줄 테니까 오래만 살아. 아파도 오래만 살아’라고 한다”라고 진심을 전하다 결국 울컥 눈물을 터뜨려 현장을 숙연하게 한다.
한편 '데이앤나잇' 측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김정난과 웅산이 출연하는 '데이앤나잇'은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