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래퍼 넉살이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갑론을박에 휩싸인 가운데, 둘째 출산 후 힘든 시간을 보낸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에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배우자 알아보는 법ㅣ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2 EP.8 넉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넉살은 아내에게 편지를 쓰겠다며 "와이프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기를 낳는다는 게, 둘째까지 낳고 와이프가 힘든 면이 많았다. 여러 가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니까"라며 "출산 뒤에는 호르몬 같은 큰 변화들이 생기지 않나"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내가 과연 정말 잘해줬을까를 생각하면 내 개인적으로는 최선을 다했겠지만 와이프는 아쉬운 점이 많았을 텐데 그걸 내색 안 한 걸 보면 대인배다"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내의 생활력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넉살은 "뭐든 꽤 잘한다. 굶어 죽진 않겠다 싶다"며 "내가 나락으로 가더라도 와이프가 어떻게든 풀칠은 하겠다 싶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넉살은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녕하샘요' 영상에서 정부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넉살은 "솔직히 이 나라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나라의 붕괴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혜택밖에 없다. 아이 낳은 사람은 그냥 영웅으로 추대해줘도 모자랄 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이를 낳은 게 벼슬은 아니지만 더 독려하고 장려해야 한다고 본다"며 출산·육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출산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지원금이 적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온 반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넉살의 의견에 공감한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넉살은 지난 2022년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사진 = 유튜브 '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