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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지구 최고의 여자 배드민턴 선수" 세계배드민턴연맹, AN '헌정 영상' 공개…'47회' 역대 최다 우승 조명

기사입력 2026.10.19 22:44 / 기사수정 2026.10.19 22:4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을 위한 영상을 공개했다.

안세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1시간 19분의 혈투 끝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3위)를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에도 덴마크 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의 대회 2연패이자 올해 9번째 개인전 우승이다.

앞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슈퍼 750),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덴마크 오픈 결승을 포함해 올 시즌 61승1패를 거둔 안세영의 승률은 98.39%가 됐다.

더불어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자신의 통산 47번째 우승을 거머쥐면서 인도네시아의 전설 수지 수산티(46회)를 넘고 배드민턴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여자 선수가 됐다.

BWF는 안세영의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우승이 확정된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세영이 수산티의 기록을 깨고 여자단식 종목 통산 최다승의 주인공이 됐다고 알렸다.

이제부터 안세영이 우승할 때마다 세계신기록이 새롭게 써지는 셈이다. 수산티와 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39회)이 모두 은퇴했기 때문에 당분간 안세영이 따라잡힐 일도 없다.

BWF는 덴마크 오픈이 막을 내리고 하루 뒤인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안세영의 역대 최다 우승 기록 경신을 기념하는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49초 분량의 영상에는 안세영이 경기를 하는 모습과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한 BWF 해설자가 안세영을 두고 "한국 출신의 세계랭킹 1위", "세계랭킹 1위 선수가 또다시 명승부를 만들었다", "이 대단한 선수가 세워가는 기록들", "안세영, 명실상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여자 배드민턴 선수"라고 치켜세우는 멘트도 포함됐다.

안세영은 또 다른 세계신기록에도 도전한다.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77전 73승4패로 승률 94.81%를 기록하며 단식 승률 세계기록을 세웠던 안세영은 1년 만에 새로운 기록 수립에 나선다. 

사진=BWF 유튜브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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