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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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만8900석 꽉 찼다!' KIA-LG 준PO 첫판부터 매진 열기 폭발…KBO 포스트시즌 39경기 연속 만원 관중 [준PO1 현장]

기사입력 2026.10.17 16:12 / 기사수정 2026.10.17 16:12



(엑스포츠뉴스 광주, 이우진 기자) 2026년 가을야구의 열기가 광주를 뜨겁게 달궜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1만 8900석이 모두 팔려나가면서 KBO리그 포스트시즌의 연속 매진 행진이 39경기로 늘어났다.

KIA와 LG는 17일 오후 2시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1만 8900석 티켓이 매진됐음을 발표했다.

이로써 KBO리그 포스트시즌은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무려 39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준플레이오프만 놓고 봐도 2024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KT 위즈의 시리즈 1차전부터 10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역시 뜨거운 흥행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2만 3650명만원 관중이 입장한 데 이어 이날 광주 경기까지 매진되면서 2026 포스트시즌 2경기 누적 관중은 4만 2550명으로 늘어났다.



KBO리그의 가을야구 흥행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 이날 광주에 쏠린 관심도 남달랐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3위 경쟁을 펼쳤던 KIA와 LG가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79승63패2무(승률 0.556)를 기록한 KIA는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LG와의 최종전에서 김도영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4-2 승리를 거두며 3위를 확정했다.

반면 정규시즌 78승65패1무(승률 0.545)로 4위에 머문 LG는 지난 14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1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양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건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었다. 당시 정규시즌 4위였던 LG는 5위 KIA에 1차전을 내줬지만,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0년 만에 성사된 가을야구 재대결인 만큼 양 팀 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만원 관중의 열기 속에서 펼쳐진 경기는 홈팀 KIA가 근소하게 앞서가는 양상이다.

LG는 2회초 송찬의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KIA가 2회말 해럴드 카스트로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4회말에는 김도영이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좌월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에도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면서 KIA는 8회초 현재 3-1로 앞서가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제임스 네일이 안정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봉쇄하며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1만 8900명의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규시즌 LG전 7연승을 달렸던 KIA가 가을야구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반대로 LG가 남은 이닝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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