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LG는 78승65패1무(0.545)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며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KIA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까지 KIA와 3위 경쟁을 펼쳤지만,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KIA에 2-4로 패하며 4위를 확정했다.
L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정규시즌 5위 팀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6이닝 1실점 호투, 오스틴 딘의 결승 투런포, 박해민의 호수비에 힘입어 4-1로 승리하며 한 경기 만에 시리즈를 끝냈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이틀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목에 담 증세를 느꼈던 투수 손주영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합류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던 내야수 신민재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 구단은 지난 15일 "신민재는 몸 상태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왼쪽 햄스트링 부위가 다소 타이트한 상태"라며 "15~16일 이틀간 휴식과 관리를 병행한 뒤 선수단과 함께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제임스 네일을 상대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문정빈(1루수)~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홍창기가 리드오프 중책을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어쨌든 (홍)창기가 출루를 많이 해줘야 한다"며 "홍창기, 문보경이 포스트시즌 타선의 키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오지환도 선발 출전한다.
선발은 앤더스 톨허스트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63⅓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KIA전 성적은 5경기 20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20이었다.
◆LG 트윈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투수(14명): 임찬규, 우강훈, 이우찬, 손주영, 톨허스트, 이정용, 김강률, 김진수, 김윤식, 장현식, 박시원, 카라스코, 김영우, 존 케네디
△포수(2명): 박동원, 이주헌
△내야수(8명): 문보경, 신민재, 구본혁, 이영빈, 오지환, 오스틴, 천성호, 문정빈
△외야수(6명): 최원영, 문성주, 박해민, 홍창기, 이재원, 송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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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