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실패한 가운데, 미국 매체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다저스 왕조의 종말 가능성을 제기했다.
노쇠화하는 핵심 선수들과 거액의 연봉 부담이 앞으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6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4전 전패로 시리즈를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 왕조는 끝났는가? LA의 지배력이 종말을 향할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라는 기사에서 다저스의 장기 집권이 위기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매체가 꼽은 가장 큰 문제는 핵심 선수들의 노쇠화다.
매체는 "다저스가 늙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다저스 야수진의 올 시즌 평균 연령은 30.9세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다저스 야수진의 올 시즌 평균 연령은 30.9세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프레디 프리먼은 2027시즌 37세가 되고, 맥스 먼시는 36세, 무키 베츠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34세가 된다.
그는 "이것은 다저스가 해온 방식으로 팀을 구축할 때 결국 치러야 하는 비용"이라며 "결국 청구서는 선수 경력의 내리막에 접어든 고액 연봉 스타들의 형태로 날아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0년간 야구계를 지배해온 팀에는 충격적인 현실이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