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6 10:01
연예

'넷째 임신' 안나, 항암 전 폐경 주사 맞았다 "치료 미루고 싶지 않아" (안나와)

기사입력 2026.10.16 09:22 / 기사수정 2026.10.16 09:22

안나
안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항암 치료 후 넷째를 임신할 수 있었던 과정을 공개했다.

15일 안나의 유튜브 채널 '안나와'에는 '나의 주치의와 나누는 유방암 이야기 서울아산병원 김희정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나는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 주치의인 김희정 교수로부터 난자 냉동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안나는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난자를 채취해서 보관해 두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다"며 "저는 미래에 있을지 모르는 일보다 바로 치료를 하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난자 냉동 외에 또 다른 방법도 있었다며 "그때 다른 방법도 있다고 하셨다. 폐경 상태로 만드는 방법이었다. 자궁을 잠재우는 주사였다"고 설명했다. 안나는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 해당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교수는 "자녀가 셋이나 있었고 병이 가볍지 않았다. 그래서 난자 동결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항암 치료를 하면 난소 기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안나는 항암 치료 전 난소 억제 주사제를 미리 맞았고, 이후 난소 기능이 잘 보호됐다고 전했다.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인 안나는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안나는 암 진단 당시 채식주의자였다고 밝히며 생활 습관과 암 발병의 연관성을 단정 짓는 것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패스트푸드도 먹지 않고 음식도 많이 먹지 않았다"며 "특정 식단이 유방암에 걸리도록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암이 생긴 이유를 찾으려는 건 정말 잘못된 것 같다"며 특정 음식이나 생활 습관 하나를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에 선을 그었다.

한편, 안나는 지난 2015년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와 진우를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는 치료를 마친 뒤 넷째를 임신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안나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