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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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불참' 김혜자, 건강 우려 속 밝은 모습 "고통 없인 연기 못해" 소신 (문명특급)[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16 07:2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혜자가 최근 건강 우려를 자아낸 가운데, 연기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밝은 미소도 함께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재재 씨 인터뷰를 참 잘하네... 정말 사회자가 재밌다... 진짜 사회 잘 봐요... 근데 좀 오바다...^^ㅣ MMTG SHOW (w.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혜자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홍보차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속 재재와 만났다. 배우 박서경, 최주은도 함께했다. 

영상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연기에 대해 "당연히 힘들어야 한다. 살 뚫고 나오는 거 생각해 봐라. 너무 당연한 건데 그걸 안 하고 잘하려고 생각하는 건 멍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아프고 그래야 내가 그걸 표현할 수 있다. 바늘로 찔리기만 해도 아픈데 그걸 찢고 나오는 것 아니냐"며 "아픈 건 당연하고 그런 고통이 없으면 연기를 잘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진행자 재재를 향해서도 "이거 지금 하는 것도 얼마나 집에서 연습하겠냐. 이 얘기가 다 가슴속에 있어야 나오겠지. 보는 사람도 다 안다"며 진심을 다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짚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좋은 일만 있겠냐. 그래야 하고 나면 보람이 느껴진다"며 "내가 고통스럽게 해야 보는 사람한테 전달이 된다. 내가 놀면서 하는데 그게 무슨 전달이 되겠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혜자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전해져 눈길을 끈다.



앞서 김혜자는 지난 6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을 당시 송일곤 감독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고 연신 기침을 하는 모습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김혜자가 단순한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라며, 85세인 그의 나이와 컨디션을 고려해 영화제 일정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혜자는 지난 8일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당시 김혜자는 "난 영화를 자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엄청 망설이다 했다. 작품이 너무 좋고, 이 영화가 여러분 마음을 어루만져줬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지난 15일 열린 '여전히 찬란하게' 언론배급시사회에서는 예정됐던 무대인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김혜자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김혜자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손편지로 대신했으며, 다시금 건강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생겨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문명특급'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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