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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데뷔 40주년에 밝힌 소신…“‘민중가요’ 표현은 거부” (데이앤나잇)

기사입력 2026.10.15 16:16 / 기사수정 2026.10.15 16:16

안치환
안치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안치환이 '민중가요'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오는 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7회에는 안치환이 출연해 시대의 아픔과 사람, 인생에 대해 노래해 온 지난 40년을 돌아본다.

이날 안치환은 "원래부터 민중가요를 하셨을 것 같다"라는 김주하의 말에 "'민중가요'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저항가요'라는 말은 받아들이지만 '민중가요'라는 표현은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안치환은 "'민중가요'라면 말 그대로 더 많은 사람들, 민중들이 부르고 즐기며 사랑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시대나 진영을 넘어 누구든 세상의 불합리함과 부당함을 바라보고 노래할 수 있는 것이 '저항가요'다"라며 '저항가요'라는 표현에 더 공감한다고 전했다.

김주하는 "안치환 하면 떠오르는 곡이 저 같은 경우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은 안치환의 명곡들을 언급한다.

이에 안치환은 "자꾸 기타를 잡게 만든다"라며 옆에 있던 기타를 들고 즉석 연주를 시작한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고등학교 때 중창단이어서 '광야에서'를 불렀다"며 당시의 베이스 음색으로 노래를 더하고, 안치환과 즉석에서 호흡을 맞춘다.

특히 문세윤과 '광야에서'를 함께 부른 안치환은 "진짜 목소리가 좋다"고 연신 감탄한 뒤 "다음에 초대할게요"라며 러브콜을 보낸다.

문세윤 역시 감격한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이 선보일 즉석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데뷔 40주년을 맞은 안치환은 오는 11월 7일 서울에서 '데뷔 40주년 15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MBN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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