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영광이 '나를 충전해줘' 촬영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배우 김영광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다. 김영광은 외모와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췄지만 충전이 필요한 인공 심장을 가진 재벌 3세 백호랑을 연기했다.
이날 김영광은 작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SNS 팔로워도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만 명 정도 늘었다. 좋다"며 "영어 댓글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영광이 연기한 백호랑은 재벌 3세인 인물.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작품인 만큼 외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었다.
김영광은 "의상의 70% 정도는 다 제작했다. 수트 같은 경우는 제가 키가 크다 보니까 제작해야 했고, 스타일리스트와 회의를 하면서 어떤 수트로 할지, 색깔과 핏 등을 다 정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호랑이가 요가를 한다. 요가복도 실크로 색깔별로 제작했다"며 "호랑이 집 세트 장면이 많이 나온다. 가내복이라고 하죠. 그런 파자마를 엄청나게 많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의상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가 나오고 딱 봤을 때 의상이 잘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의도한 대로 고급스럽게 제작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광은 재벌 3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외적인 관리에도 신경 썼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정도 촬영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촬영했다"며 "많이는 안 했다. 갑자기 3~4kg 뺐다가 다시 쪘다가 5kg 뺐다가 이런 식으로 왔다 갔다 했다"고 털어놨다.
헤어스타일에도 공을 들였다. 김영광은 "반듯한 재벌 3세의 느낌이 있다 보니까 헤어도 고정을 많이 했다. 바람이 불어도 안 날릴 정도로 고정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몸무게도 공개했다. 키가 190cm라는 김영광은 "72~73kg 나가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필상 키가 189cm로 잘못 적혀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제작발표회에서도 190cm라고 했는데 왜 수정을 안 해주는 거지"라며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