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서울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 1회말 1사 1루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곽빈.

14일 오후 서울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 1회말 1사 1루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4일 오후 서울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 1회말 1사 1루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회초 2사 3루 위기를 넘긴 LG는 1회말 0의 균형을 깼다. 주인공은 오스틴이었다.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 박해민의 1루수 땅볼 이후 1사 1루에서 등장한 오스틴은 두산 선발 곽빈의 6구째 128km/h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LG 구단에 따르면 타구속도는 169km, 비거리는 119m로 측정됐다.
오스틴은 올 시즌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543타수 180안타 타율 0.331, 41홈런, 127타점, 출루율 0.427, 장타율 0.635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다만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 때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포스트시즌은 분위기가 바뀌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이 타선에서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해주느냐가 결국 타선을 풀어가는 게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오스틴에게 힘을 실어줬다.
결과적으로 홍창기와 박해민은 첫 타석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LG는 오스틴의 홈런을 앞세워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한편 LG는 2회초 현재 두산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 1회말 1사 1루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