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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끝낸다!' LG, 라인업 공개→'7번+SS' 구본혁 선발 출전…오지환은 벤치 대기 [WC1 현장]

기사입력 2026.10.14 15:46 / 기사수정 2026.10.14 15:46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한 경기 만에 시리즈를 끝낼까.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올 시즌 개막 전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조금씩 힘이 떨어졌고, 3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결국 지난 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패하며 4위로 추락했다.

이후 LG는 시즌 막판까지 KIA와 3위 경쟁을 펼쳤으나 끝내 3위 탈환에 실패했다. 12일 KIA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4로 패하며 4위를 확정했다. 반면 3위를 지킨 KIA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16일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KIA와의 최종전 이후 하루밖에 쉬지 못한 LG는 1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2024년 두산 베어스(vs KT 위즈)를 제외하면 매년 정규시즌 4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중책을 맡게 된 투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다. 카라스코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60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을 남겼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일 두산전에서 7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LG는 이번 시리즈에서 팀의 핵심 불펜 자원인 고우석, 손주영 없이 마운드를 운영해야 한다. 지난달 1일 LG와 계약한 고우석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다. 국내 선수가 당해 연도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려면 7월 31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손주영은 부상 때문에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손주영은 지난 11일 목에 담 증세를 느껴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먼저 서울로 이동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2일 "(손)주영이가 담 증세가 있다고 해서 (서울로) 올려보냈다. 목이 안 돌아간다고 하더라. 빨리 치료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5일 잠실 KIA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내야수 오지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정규시즌 5위 팀 두산은 이날 곽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곽빈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61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도 3경기에서 18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LG 트윈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투수(13명): 임찬규, 우강훈, 이우찬, 앤더스 톨허스트, 이정용, 김강률, 김진수, 김윤식, 장현식, 박시원, 카라스코, 김영우, 존 케네디

△포수(2명): 박동원, 이주헌

△내야수(9명): 문보경, 신민재, 구본혁, 이영빈, 오지환, 손용준, 오스틴, 천성호, 문정빈

△외야수(6명): 최원영, 문성주, 박해민, 홍창기, 이재원, 송찬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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