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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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던진 KIA, 3위 확정할까…'한준수 2번+DH' 11일 롯데전 라인업 공개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10.11 11:16 / 기사수정 2026.10.11 11:16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3위 확정 매직넘버 1을 남겨둔 KIA 타이거즈가 순위 경쟁에 마침표를 찍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16차전을 치른다.

KIA는 10일 경기까지 정규시즌 142경기를 치렀다. 78승62패2무(0.557)로 3위에 올라 있다.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1경기 차다.

KIA는 10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8-5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김도영~해럴드 카스트로~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4홈런을 몰아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제 KIA는 11일 롯데전, 12일 광주 LG전을 남겨둔 상황이다. 만약 11일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승리를 기록한다면 12일 경기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한다. 시즌 최종전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LG는 11일 휴식을 취한다.

김도영은 10일 경기를 마친 뒤 "롯데가 (10일 LG전에서) 마지막에 져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의 힘으로 순위를 확정하는 게 더 멋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일(11일)이 한국시리즈라고 생각하고 불사질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는 KIA는 LG전까지 생각하지 않고 롯데전에서 순위 경쟁을 끝내겠다는 각오다. 이날 KIA가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우는 이유다. KIA로서는 말 그대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올러는 올 시즌 29경기 172⅓이닝 11승 9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하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롯데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나왔다. 4월 24일 광주 롯데전에서 9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KIA는 박재현(좌익수)~한준수(지명타자)~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준수가 2번 전진 배치됐다. 박정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롯데는 좌완 김진욱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김진욱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38⅓이닝 6승 9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KIA전 성적은 3경기 19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72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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