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이 연속 타자 홈런을 때렸다.
KIA는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16차전을 소화하고 있다.
시라카와 케이쇼를 선발로 내세운 KIA는 박재현(좌익수)~박정우(우익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0의 균형을 깬 선수는 카스트로였다.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카스트로는 SSG 선발 최민준의 2구째 130km/h 커터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전날 창원 NC 다이노스전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 개인 통산 2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KIA는 2-0으로 앞선 3회초 박성한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내줬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도영이 3회말 1사 1루에서 최민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스코어는 4-2가 됐다.
SSG가 5회초 1점을 만회하자 KIA도 점수를 뽑았다. 주인공은 카스트로였다. 5회말 2사 1, 2루 기회를 맞은 카스트로는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준기의 4구째 140km 직구를 잡아당겨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후속타자 나성범의 방망이도 매섭게 돌아갔다. 나성범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준기의 4구째 143km 직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의 시즌 31호 홈런. 두 팀의 격차는 5점 차로 벌어졌다.
한편 KIA는 6회초 현재 SSG에 8-3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연승과 함께 3위 매직넘버를 1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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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