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16차전을 치른다.
KIA는 77승62패2무(0.554)로 3위에 올라 있다.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1경기 차다.
KIA는 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7-2로 승리하며 3위 수성에 성공했다. 같은 날 LG는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8로 패했다.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날이었다.
상황에 따라 이르면 10일 3위의 주인이 가려질 수도 있다. KIA가 SSG를 꺾고 LG가 롯데에 패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IA의 3위 및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된다. KIA가 원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LG가 10일 승리하더라도 KIA는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10일 SSG전과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12일 LG전 결과에 관계없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LG가 10일 롯데를 꺾고 KIA가 SSG에 패한다면 11일 광주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위는 12일 LG와 KIA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10일 경기에서 최민준을 상대하는 KIA는 박재현(좌익수)~박정우(우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해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박정우가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전날 2번에 배치됐던 한준수가 7번으로 내려갔다. 이범호 감독은 "(박)정우가 선두타자로 나가는 것보다 주자가 있을 때 치는 걸 조금 더 선호하는 느낌이 있다. 볼도 잘 본다"며 "(박)재현이를 2번에 놓으니까 당겨치려고 히팅 포인트를 너무 앞에 두고 치는 것 같더라. 기록적으로도 괜찮아서 재현이와 정우를 1번, 2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시라카와는 17경기에서 79⅓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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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