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의 등번호 7번 주인이 된 사비 시몬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을 사용하게 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시즌 막바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쓰러진 시몬스는 재활과 공부를 병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시몬스가 다니는 대학교가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의 경영대학원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 사비 시몬스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입학 허가를 받은 명문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더 선'은 지난 4월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시몬스가 내년 2월 이전에 경기장으로 돌아오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경영학 학위를 취득하려 한다고 했다.
선수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한 준비다.
'더 선'에 따르면 시몬스는 비즈니스 소셜 플랫폼 '링크드인'에 "다시 학교에 간다. 회복 기간 동안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가 여전히 내 주된 관심사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계속 배우고 발전하고 싶다"며 "하버드 경영대학원 크로스오버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 선수들이 HBS MBA 학생들과 함께 비즈니스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항상 축구 이상의 것에 관심이 있었다. 축구의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더 잘 이해하고 싶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배우고, 개인적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재활 기간 동안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보스턴 여행 중 하버드 대학을 방문한 뒤 이런 결정을 내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축구와 학업을 병행하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시몬스가 밝힌 것처럼 시몬스의 최우선 목표는 경기장 복귀다.
시몬스는 "경기장에 복귀하는 것이 여전히 내 최우선 목표"라며 "동시에 이 기간을 활용해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계속 배우고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싶다. 시작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