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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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조, 여자 3명과 데이트에 '의자왕' 등극…"죽어도 여한 없다"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6.10.09 08:13 / 기사수정 2026.10.09 08:14

사진 = ENA·SBS Plus
사진 = ENA·SBS Plus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솔사계' 미스터 조가 여자 3명과의 동시 데이트로 '의자왕'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솔로남녀들의 엇갈린 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14기 영자는 마지막 데이트 상대로 미스터 조를 선택한 뒤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의욕이 상실됐다. 미스터 최 님에겐 호감이 안 커지고, 미스터 서 님한테는 실망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미스터 서에게 실망한 이유로 7기 옥순과의 포옹, 데이트권 사용, 사전 설명이 없었던 점을 꼽았다.

26기 영자 역시 미스터 차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ENA·SBS Plus 방송 화면
ENA·SBS Plus 방송 화면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확인했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 미스터 차를 살뜰히 챙긴 26기 영자는 그와 연인으로 발전할 경우 걱정이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미스터 차는 식사 도중 “너로 (최종 선택을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결정하기에)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자 26기 영자는 “(최종 선택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되물어 미스터 차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전 최종 선택을 안 할 거 같다”며 두 사람 사이의 에너지 차이를 이유로 들었다.

데이트를 마친 26기 영자는 “어제 저녁부터 오늘 내내 고민한 걸 해결했다”며 한결 가벼워진 마음을 표현했다.

24기 현숙과 미스터 지의 데이트도 순탄하지 않았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눴지만, 서로의 온도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미스터 지는 “24기 현숙 님이 아이를 넷 낳고 싶다고 했는데, 그러면 제가 50세까지 아이를 안아야 하니까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24기 현숙은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미스터 지 목소리가) 나긋나긋하다. 그런 부분도 사실 답답하다. 저와 텐션이 안 맞다”며 미스터 지를 향한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미스터 조와 7기 옥순 사이에는 설렘이 깊어졌다. 미스터 조는 7기 옥순, 14기 영자, 26기 정숙과 함께 3대 1 데이트를 진행했다.

'나솔사계' 방송 화면
'나솔사계' 방송 화면


지난 방송에서 7기 옥순이 가장 먼저 미스터 조를 선택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는 “(미스터 서 님에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혼란스러워하기도 했다.

14기 영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미스터 조를 선택하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한 번도 얘기 안 해봐서 택했고, 또 미스터 서에게 실망해서 마음이 다운되기도 했다”고 실토한 바 있다.

이날 7기 옥순과 단둘이 대화할 기회를 얻은 미스터 조는 상대의 최종 선택 의사를 조심스럽게 확인했다.

7기 옥순이 “할 거다”라고 답하자 미스터 조는 자신의 선택 여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는 것인지 재차 물었다.

이에 7기 옥순은 “전제 조건이 있는 게 아니다. (미스터 조의 최종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하겠다. 그게 진심이다. (상대에게) 물어보고 할 거니, 안 할 거니, 그렇게 눈치 보는 건 (진심이) 아니다”라며 확고한 마음을 전했다.

미스터 조는 예상하지 못한 대답에 감동했다. 그는 “너무 창피했다. 제가 선택하든 안 하든 (7기 옥순 님이 저를) 선택하겠다고 한 게 너무 멋있었다. 저는 구질구질하게 선택할지 물어봤는데, 세상에 이런 멋있는 여자가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7기 옥순과의 대화를 마친 미스터 조는 나머지 두 솔로녀와 짧게 이야기를 나눈 뒤 숙소로 복귀했다. 이후 다른 남성 출연자들에게 “난 이제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 잠깐이나마 의자왕도 해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 서는 숙소로 돌아온 14기 영자에게 곧바로 대화를 요청했다.

14기 영자는 미스터 서가 7기 옥순과 포옹했던 일부터 자신이 아닌 7기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한 일까지 언급하며 서운함을 쏟아냈다. 특히 사전에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미스터 서는 그의 이야기를 들은 뒤 “그래서 나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라고 물었고, 14기 영자는 “약간 실망을 했다”고 답했다.

미스터 서가 “우리가 너무나도 두텁게 (관계가) 쌓여있다고 생각했다”며 관계 회복을 시도했지만, 14기 영자는 “그러기엔 우리가 (‘사계 민박’에서) 이틀밖에 안 지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나솔사계' 최종 선택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공개된다.

사진 = ENA·SBS Plu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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