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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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북한 주사이모였다?…"휘발유 주고 졸업장 따, 의료사고 냈다" (닭터신)

기사입력 2026.10.08 04:17

유튜브 '닭터신'
유튜브 '닭터신'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탈북 방송인 한송이가 북한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과거와 그에 얽힌 비밀을 털어놓았다. 

7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닭터신 EP.24ㅣ한송이가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북한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송이는 북한에서의 직업을 묻자 "간호사"라더니 이내 "주사이모"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그는 "저희 아버지가 북한에서 고위층은 아니지만 먹을 게 있는 직업에 종사했다"며 "제가 학교를 졸업하게 되니까 아버지가 보위부 교환수로 원래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 가면 중앙당에서 내려오는 전화를 연결해주는 교환수다. 여성 직업으로는 가장 편하다"면서도 "남자들 집단이니까 아버지가 혹시 모른다며 그런 데 안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침 한송이 아버지의 친구가 병원장이었다고. 한송이는 "그래서 '그냥 간호사 시키자'고 했다"며 "간호전문대학에 휘발유 200~300kg을 주고 졸업장을 따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 자격증을 갖고 당당하게 '나는 간호사다' 하고 나가서 의료 사고를 쳤다"고도 고백했다.

한송이는 "포도당을 정맥으로 놔야 하지 않나. 당당하게 엉덩이에 놨다. 난리가 난 거다. 병원에서 발칵 소동이 일어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또 아버지가 환자한테 휘발유랑 3개월 치 쌀을 주고 끝났다"며 "그 이후로 정맥주사를 기가 막히게 잘 놓게 됐는데 대한민국에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닭터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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