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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 1R 신인 QS+ 호투에 사령탑도 대만족…"최고의 투구 보여줬다"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10.07 23:05 / 기사수정 2026.10.07 23:05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신인 김민준이 있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6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64승73패5무(0.467).

승리의 주역은 선발 김민준이었다. 김민준은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1군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함께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네 번째 투수 조병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2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전의산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훈은 5타수 2안타 2타점, 고명준은 5타수 2안타 1득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SSG는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2사 1, 2루 기회를 맞은 전의산이 NC 선발 송명기의 3구째 135km/h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신영우의 폭투 때 3루주자 고명준이 홈을 밟았다.

타선의 득점 지원에 김민준도 힘을 냈다. 김민준은 7회초까지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김민준의 투구수는 108개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종전 9월 24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 102개)였다.


7회말 최지훈의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린 SSG는 8회초 3실점했다. 그러나 세 번째 투수 문승원, 네 번째 투수 조병현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NC의 추격을 저지했다.




사령탑이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김민준이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선발 김민준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며 프로 첫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며 "9승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 부분은 다소 아쉽지만, 올 시즌에 보여준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른다면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야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전의산이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최지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날 SSG는 2027년도 신인과 함께하는 '하이 루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하이 루키 데이’는 2028년 청라 시대와 팀의 미래를 열어갈 신인 선수들의 공식적인 첫인사 자리였다.

이숭용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처음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아온 날에 선배들이 승리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선배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기량을 팬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S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같은 장소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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