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훈남정음'을 위해 30kg 이상 감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7일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는 '반자동 다이어트 시작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황정음은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첫째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등이 안 좋다. 허리, 골반도 그렇다"면서 "아기 낳을 때 자연분만이었는데 첫째가 4.18kg로 나왔다. 제가 80kg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일을 많이 먹었다. 서서 막 먹었다. 그랬더니 80kg에 아기를 낳고 5kg밖에 안 빠진 거다"라며 "그래서 미친 듯이 5개월 동안 30kg를 뺐다. '아, 이제 그만 빼야지' 한 게 47.7kg"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토록 혹독하게 체중을 감량한 이유는 드라마 촬영 때문이었다. 황정음은 "드라마 때문이었다. '훈남정음' 찍을 때다"라며 "마사지를 두 시간 반씩 받았다. 5개월 동안 주말 빼고 매일 갔다. 울면서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많이 먹어서 이게 무슨 고생이야' 이랬다. 원장님이 '일이 있다는 거에 감사해라'라고 하는데 울음이 그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그렇게 공을 들인 '훈남정음'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황정음은 "근데 '훈남정음'이 잘 안 됐다. 너무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며 "몸무게 빼려고 그 작품 하나에 진짜 사활을 걸고 했는데, 뭐든 사활을 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뭐든 적당히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음과 남궁민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훈남정음'은 지난 2018년 방송됐다. 5.3%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최저 2.1%까지 떨어지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사진 = 유튜브 '황정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