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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 갑니다" 축구대표팀 논란 속...강원래 "세상 변했다, 제도도 변해야" 소신

기사입력 2026.10.08 02:25

강원래 SNS
강원래 SN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 혜택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그룹 클론 강원래가 병역특례 제도와 군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강원래는 자신의 계정에 "오래 전 미국과 소련이 올림픽에서 전쟁처럼 다투기도 했고 또 히틀러 나치도 올림픽으로 국력을 과시했고.. '체력이 국력이다'라며 '잘 살아보세'를 외치기도 했던 대한민국"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대한민국이 가난할 때 세계 속에서 인정받고 싶고 나름 애국심을 위해 금메달을 원했고 그래서 체육 지도자나 선수들에게 여러 가지 특혜가 있었고 그 시절 만들어진 게 병역 특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제 세상이 많이 변했다.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게 운동뿐 아니라 음식, 문화 등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세상의 변화에 따라 여러 제도도 변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강원래는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실천하는 군인들에게 존경심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방법이 많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군인을 군바리라며 무시하고 심지어는 그들이 복무 중에 몸에 다쳐도 그들 탓으로 돌린다. 군인들이 휴가나 외출 나와 밥 먹고 잠을 잘 때 바가지를 씌우는 동네도 많았고, 군복 입고 나이트클럽이나 식당에 출입이 안 되는 그때 그 시절"이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지난 3일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일부 선수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비롯해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정치권에서도 예술체육요원 병역 특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 강원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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