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여성'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과거 한 발언으로 인해 6개월간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롤링썬더' 유튜브 채널에는 '52세 영철이에게 결혼 의사를 묻다 (feat. 찐 리얼상황 영철한테 경실이 소개팅 시켜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철은 이경실의 신인 시절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여성' 유튜브 캡처
그는 "그때 누나가 주병진 선배님이랑 토크쇼 하거나 '일요일 밤 대행진' 하면 누나는 대사가 없다. 거물급처럼 앉아 있었다"며 당시 개그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누나가 말을 하려고 하면 끊어서 말을 한 마디도 못하고 끝났다. 그러면 '무슨 쇼가 이따위야!' 하고 한 번 깽판을 부리는 거다.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하면서 화를 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실도 "옆에서 이경규 씨가 '나도 몇 마디 못했어' 하다가 '너는 입이라도 뗐지 나는 한 마디를 못했어!'라고 해서 모두가 웃고 난리가 났다"며 "내 입장에선 꼭 해야하는 대사였다. 그래서 열심히 했는데, 그때 다음날 MBC 사장님이 나를 더 이상 못 나오게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여성' 유튜브 캡처
그는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라고 했다고 (방송에 못 나왔다). 그 당시만 해도 그런 표현을 할 수 없었을 때다. 그래서 한 6개월 쉬었다"고 전했다.
이경실의 팬이었던 김영철은 이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를 직접 만났던 기억도 꺼냈다. 김영철은 처음 이경실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얼굴 긴 애’라고 불렀다며 과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경실은 1987년 MBC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웹예능 '신여성'을 조혜련과 함께 진행 중이다.
사진= '신여성'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