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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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집 앞 농성? 배우들이 무슨 죄"...유퉁, '암살자(들)' 논란에 "몸통 잡아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06 22:35

유해진, 엑스포츠뉴스DB
유해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유퉁이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퉁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퉁tv'에 '유해진 역사암살자'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퉁은 "요즘 많이 시끄럽더라. 그런데 아닌 건 아니다. 꼬리를 잡고 흔들면 안 된다. 몸통을 잡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유퉁 유튜브 캡처
유퉁 유튜브 캡처


그는 "꼬리를 자르면 꼬리가 또 난다. 대가리를 잡아야 한다. 자르려면 대가리를 잘라야 한다"며 "유해진의 집 앞에 가서 농성을 한다 그러던데 그리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무슨 큰 죄가 있냐. 국가관이 없고 시키는 시나리오대로 그냥 읊조리는 광대들인데 안 불쌍하냐"며 "배우들은 꼬리다. 시나리오를 누가 썼냐. 10년 동안 연구하고 자료 수집한 게 허진호 아니냐"고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그렇게 시나리오가 쓰여졌다 하더라도 그걸 저렇게 만든 놈이 허진호 아니냐"며 "그러지 마라. 배우들 불쌍하다. 그렇게 하지 마라.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연기를 하는 대역 인간들 아니냐. 정치적으로 물이 들었으면 얼마나 들었겠냐"고 이야기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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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은 그러면서 허진호 감독의 전작인 '덕혜옹주'를 언급하며 "역사 파멸자들. 역사 암살자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 회장의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그 한 마디에 감동 먹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개봉 후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극중 설정을 두고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은 작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한 영화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치권으로 공방이 번지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출연 배우들에게도 집회 신고와 위협 등이 이어지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퉁 유튜브 캡처, ㈜하이브미디어코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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