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나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탑(본명 최승현)이 배우 나나와 공개 열애를 인정한 직 후 팬들이 준비한 전시회가 취소됐다.
탑의 팬사이트 최승현닷컴은 4일 공식 계정에 "오는 10월 31~11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시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취소를 알렸다.
해당 사이트는 "매년 이전 행사의 실제 참여 인원을 기준으로 예상 규모를 정해 행사를 준비해왔다. 특히 올해는 투어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점과 팬 여러분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해 양일 총 300명을 기준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약 오픈 이후 실제 신청 인원은 예상했던 규모의 약 25% 수준에 머물렀다고. 신청 인원은 100명이 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승현 닷컴은 그럼에도 전시장 대관 계약과 계약금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었기에 추가적인 비용과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추가 취소 요청이 이어졌다고. 이에 신청자가 50명 안팎으로 줄었다고 했다.
최승현 닷컴 측은 전시를 진행하기 위해 가능한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현재 참여 인원으로는 당초 계획하고 준비했던 형태와 규모로 전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결국 전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탑의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팬 행사다. 앨범에 수록된 11곡을 각각 다른 공간과 콘셉트로 재해석하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일 탑과 나나의 열애 사실이 알라졌다. 양측 소속사는 탑의 솔로 정규앨범 타이틀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탑의 공개 열애로 인해 전시 취소가 확산된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팬들이 직접 준비가 행사가 최종 무산이 된 만큼, 이후 팬덤의 분위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