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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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박' 전원주, 재산 절반 이미 증여했다…"다 주면 효도 못 받아" (PD수첩)

기사입력 2026.10.06 16:55

전원주, 엑스포츠뉴스DB
전원주,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전원주가 사후 분쟁을 막기 위해 재산의 절반을 이미 증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2026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 편으로 꾸며져 전원주의 생전 증여 사례와 함께 부모가 남긴 재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전원주는 놀라운 주식 투자 성공담과 함께, “내가 떠나면 두 아들이 돈 가지고 싸우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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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취재진을 만난 그는 자신만의 현실적인 상속 해법을 공개했다.

사후 분쟁을 막기 위해 이미 재산의 절반을 증여해 두었다는 것. 그러면서도 “미리 다 주면 효도를 못 받는다”며 남은 재산의 반은 끝까지 쥐고 있어야 한다는 뼈 있는 조언을 덧붙였다.

하지만 전원주처럼 생전에 상속을 계획하고 가족과 터놓고 이야기하는 부모는 드물다. 부모의 운명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하는 문화 탓에 한 해 35만여 명의 사망자 중 유언을 공증해서 남기는 경우는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인지 기능 저하로 자산 관리가 어려운 ‘치매 머니’는 2023년 154조 원에서 2050년 488조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2026년 민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된 지금, 변화한 가족 형태와 현실에 맞게 상속 제도도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속은 재산을 나누는 일을 넘어, 남겨진 가족에게 전하는 마지막 마음이다. 가족이 법정에서 원수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BC 'PD수첩'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은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전원주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예계 투자 고수로 알려진 그는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 원대에 매수해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신촌에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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