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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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배우 신변 우려…경찰 "유해진 측 요청 없어, 협박 엄정 조치"

기사입력 2026.10.06 13:55 / 기사수정 2026.10.06 13:55

영화 '암살자(들)'
영화 '암살자(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 파장 속 서울경찰청장이 배우 등을 상대로 이뤄지는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6일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과 같은 부분은 당연히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유해진 배우나 소속사 쪽에서 요청이 온 것은 없다"면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나 신변 보호 등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시민단체 신자유연대는 '암살자(들)'에 출연한 유해진의 서울 성북구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집회에 대해 확인된 불법 행위는 없는 상태다.

영화 '암살자(들)'
영화 '암살자(들)'


작품을 넘어 출연 배우 개인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나섰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영화에 대한 비판이 도를 넘어 출연 배우의 자택 앞까지 몰려가 시위를 벌이고 개인의 일상을 침해하며 신변을 위협하는 사태에 이른다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1974년 故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암살자(들)'은 개봉 후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극중 설정을 두고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정치권으로까지 공방이 번지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하이브미디어코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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