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빗업,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재중이 제작한 신인 아이돌 키빗업이 새벽 시간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발생한 소음 피해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이들의 후속 대처가 전해져 시선을 모은다.
지난 3일 네티즌 A씨는 자신의 계정에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문에 걸려 있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근처 주민분들께 전달하신 듯 하다"며 "새벽 촬영 건에 대한 문제를 알리게 된 입장이니,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신 부분도 알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사진과 함께 올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키빗업 명의로 된 편지와 함께 답례품이 담겨 있었다. 멤버들은 "며칠 전 제물포시장에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저희의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불편을 겪으셨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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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직접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방문하였으나, 뵙지 못하게 되어 이렇게나마 저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죄송한 마음을 담아 호두정과와 과일청을 준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다시 한번 촬영으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겪으신 모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인천 제물포시장 인근에 거주한다고 밝힌 A씨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밝은 조명 아래 사람들이 뛰어다니며 쿵쿵거리는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다고 설명했다.
계속된 소음에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로부터 "10분 뒤 촬영이 종료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촬영팀이 이후에도 환호성을 지르며 촬영 종료 인사를 나누는 등 주민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소음의 주인공이 키빗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들의 소속사 인코드 측은 같은 날 "최근 진행된 KEYVITUP MV 촬영과 관련해 평온한 밤을 보내셔야 할 시간에 촬영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과 피해를 겪으셨을 주민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들은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불편을 겪으신 주민분들께 찾아뵙고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조치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는데, 멤버들이 스태프들과 함께 주변 주민들을 찾아 답례품을 돌리러 다녔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처음부터 사과할 일 안하는 게 최고지만 후속조치는 잘 했네", "이렇게 사과하고 수습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바랄 게 없다", "이렇게까지 하는 건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