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홀로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2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가 밴쿠버를 계획 없이 가? 안녕하세요 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계획 없이 홀로 밴쿠버로 떠난 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혜리 유튜브 캡처
혜리는 "'혼자서 조용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싶었다. 그리고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고 브이로그에서 안 보여준 곳이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 벤쿠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고민을 많이 했다. 보여드릴 만한 게 없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플랜을 세워 관광지에 가고 이런 걸 안 하고 싶어 이 도시를 선택한 거였다. 길을 걷다가도 그냥 벤치가 있으면 앉아 쉬고 이런 여행 있지 않나"라며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제 근황이 궁금하실 우리 혜롱이 분들을 위해 내가 카메라를 켜봤다"고 밝혔다.
밴쿠버에 일주일 쯤 머물 예정이라는 혜리는 카페를 찾아 책을 읽고 메모를 하는가 하면, 소품숍을 찾아 쇼핑을 하기도 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한 혜리는 "혼자 여행 와서 찍는 브이로그는 굉장히 오랜만에 찍는 것 같다. 낯설긴 하지만 이 기분이 좋다. 뭔가 좀 더 내 얘길 할 수 있는 기분이 들어 어떤 영상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혜리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너무 좋다. 복잡했던 게 싹 사라지는 기분이다. 요즘 제가 진짜 막 걱정되는 것도 많고 약간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그랬다.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다 날아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후 해변가를 찾은 혜리는 생각에 잠겼다.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마친 뒤 마음속에 허전함이 밀려왔다는 그는 "일상을 보내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려웠다. 리프레시가 필요하기도 했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경험들이 필요한 타이밍이었다"면서 여행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자신의 콘텐츠인 '혤스클럽'을 언급하며 솔직한 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옛날에도 이런 제 마음을 얘기할 때 솔직한 편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뭔가 꾸미는 말이 많았던 것 같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좀 더 나의 얘기를 더 솔직하게 해보자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혜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