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LG 트윈스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 펼쳐진 사실상의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 동시에 치열했던 순위 경쟁의 판도까지 뒤집었다.
KIA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KT 위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던 KIA는 3일 잠실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4-4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김선빈의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뽑으면서 5-4 승리를 거뒀다. 3위 LG와의 격차도 단 1경기까지 좁혔다.
그리고 이날 다시 한번 LG를 잡으면서 마침내 순위표를 뒤집었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이에 따라 KIA가 승률에서 LG를 앞서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최근 LG와의 맞대결에서는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7승7패로 균형을 맞췄다.
무엇보다 이번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올해를 끝으로 철거를 앞둔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정규시즌 원정 시리즈를 기분 좋게 장식할 수 있게 됐다.
KIA는 이날 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문정빈(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좌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KIA는 아시아쿼터 우완 시라카와 케이쇼, LG는 좌완 김윤식이 각각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이날은 LG가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1사에서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시리카와의 견제 악송구에 힘입어 2루까지 진루했고, 타석에는 오스틴이 들어섰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두 번의 파울 타구를 날린 오스틴은 0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들어온 시라카와의 136.9km/h 포크볼을 강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7.8m짜리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무려 3주만에 터진 시즌 4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41홈런으로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샘 힐리어드(KT 위즈)를 다시 한 개 차이로 추격하는 데도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그러자 KIA가 2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김선빈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더니 한준수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주자를 쌓았다.
뒤이어 나선 김호령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LG 3루수 문보경이 2루에 송구한 것이 높이 떠버리며 주자가 한 베이스씩 더 진루하는 데 성공했다.
김태군이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데 그치며 2아웃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할 위기에 처했지만, 박민이 곧바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4회초 출발과 동시에 마운드를 김윤식에서 우완 김진수로 교체했다. 이날 김윤식은 3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김윤식의 시즌 첫 3이닝 투구였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김진수가 4회초를 무실점으로 정리한 가운데 팽팽한 균형은 LG가 먼저 깨뜨렸다.
4회말 1사 후 이날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재원이 시라카와의 초구 146.7km/h 직구를 있는 힘껏 잡아당겨 잠실야구장 좌측 외야 최상단으로 들어가는 초대형 홈런포를 터뜨렸다.
타구가 워낙 빨라 파울-페어를 판독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3루심이 최초에 홈런을 선언했으며 비디오판독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비거리는 133.1m였으며, 타구 속도는 무려 191.9km/h에 달했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시라카와가 뒤이어 나선 박동원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자 KIA 벤치는 마운드를 좌완 이의리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날 시라카와는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첫 상대인 구본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이의리는 이후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해민을 내야 뜬공 아웃시키며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KIA 타선의 침묵은 계속됐다. 6회초 1사 후 카스트로가 바뀐 투수 케네디의 공에 맞아 1루로 걸어 나갔지만 나성범이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버리고 말았다. 이날 6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친 KIA였다.
7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한 케네디는 8회초 2사에서 김도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무리 손주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KIA 타선은 곧바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카스트로가 좌전 안타로 주자를 쌓더니 1, 2루에서 나성범이 중전 적시타를 통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1, 3루 기회가 이어지며 내친 김에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었으나 김선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이 종료됐다.
결국 LG가 8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이재원이 조상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뒤이어 나선 박동원이 조상우의 126.1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완성했다.
LG가 늦은 리드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KIA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선두 타자 황대인이 손주영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뒤 김호령까지 안타를 터뜨려 1, 3루를 만들었다.
LG 벤치는 마운드를 우완 우강훈으로 교체했는데, 김태군이 곧바로 중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는 한 점차.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KIA가 대타 이호연 카드를 꺼내들자 LG도 마운드를 좌완 이우찬으로 한 번 더 교체했는데, 이호연은 이우찬의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동점 적시타를 완성했다.
계속된 무사 1, 2루 기회에서 박재현의 희생 번트 성공 이후 김도영의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가며 카스트로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카스트로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 대주자로 나갔던 김민규가 홈을 밟아 KIA가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이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KIA의 승리를 완성했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던 KIA는 이틀 연속 LG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4승61패2무(승률 0.548)를 기록해 LG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충격의 7연패에 빠진 LG는 75승62패1무(승률 0.547)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KIA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KT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지만 가장 중요한 LG와의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단숨에 3위까지 뛰어올랐다.
반대로 9월 중순 7연승을 질주했던 LG는 이후 믿기 힘든 7연패에 빠지며 결국 3위 자리를 내줬다.
KIA와 LG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3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올 시즌 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 맞대결을 치른다. KIA는 시리즈 스윕을, LG는 연패 탈출과 반격을 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