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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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양궁, AG 종합 1위 또 내줬다…'金金金金金' 인도 1위 확정→리커브 참패여서 2022 항저우 대회보다 치명적 [오카자키 현장]

기사입력 2026.10.03 12:59 / 기사수정 2026.10.03 17:07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카자키, 유준상 기자) 한국 양궁이 또 한 번 양궁 종합 1위를 놓쳤다.

한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진행 중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3일 오후 12시 30분 기준)를 획득했다.

1위는 인도에게 돌아갔다. 인도는 3일 오전 진행된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쿰쿰 아닐 모호드)를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인도는 3일 오후 리커브 남자 개인전 8강~결승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 양궁 종합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78년 방콕 대회를 제외하고 1982 뉴델리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양궁 최다 금메달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인도에 종합 1위를 내줬는데 당시 인도는 올림픽 종목이 아닌 컴파운드(2028 LA 대회부터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정식종목 채택)에서만 금메달 5개를 챙겨 리커브 4개를 쓸어담은 한국에 위협이 되진 않았다.

이번엔 상황이 달라 인도가 컴파운드에서 금메달 3개, 리커브에서 금메달 2개를 골고루 따내며 한국을 제쳤다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은 물론 컴파운드에서도 복수의 금메달을 바라봤던 한국으로선 최악의 결과와 마주하게 된 셈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2개에 그치며 그야말로 최악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2일 열린 리커브 단체전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은 1개(남자 단체전)에 그쳤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는 각각 은메달,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부담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 나선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오예진(광주은행)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강채영은 8강에서 탈락하며 눈물을 흘렸다. 준결승 승리로 은메달을 확보한 오예진은 모호드와의 결승에서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제 남은 일정은 리커브 남자 개인전뿐이다. 한국 양궁 리커브 남자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이우석(코오롱)은 이날 오후 체링 킨리(부탄)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일본 오카자키, 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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