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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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지구 반대편도 홀렸다…'JYP 선배' 스키즈와 라틴 무대 접수  

기사입력 2026.10.01 16:57 / 기사수정 2026.10.01 16:57

넥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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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NEXZ(넥스지)가 라틴 아메리카 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를 누비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NEXZ는 지난 9월 대형 뮤직 페스티벌 'STRAYCITY'(스트레이시티)와 '록 인 리오'(Rock in Rio)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라틴 아메리카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 9일(이하 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14~1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5~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를 찾았다. NEXZ는 회당 수만 명의 관객이 모인 야외 무대에서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약 10만 관객이 모인 '록 인 리오'에서는 오프닝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총 3개 도시에서 27만 명을 동원한 신규 뮤직 페스티벌 'STRAYCITY'에서도 무대를 펼치며 현지 팬들에게 NEXZ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각인시켰다.

뜨거운 반응은 음원 성과로도 이어졌다. NEXZ는 '록 인 리오'에서 본무대와 앙코르를 포함해 최신곡 'SAUCIN''(쏘씬)을 세 차례 선보였다. 공연 직후 'SAUCIN''은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등 라틴 아메리카 8개 지역 유튜브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

리더 토모야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커다란 무대와 수많은 관중을 보고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됐는데,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해 주셔서 신나게 무대할 수 있었다"며 "특히 'SAUCIN''을 함께 불러주셨을 때 정말 신기하고 벅찼다. '우리의 음악이 지구 반대편까지 와닿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타 역시 "현지 팬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엄청났다. 무대를 하며 너무 행복해서 끝나고는 아쉬운 마음까지 들었다"며 "멤버들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열심히 공부해 갔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뿌듯했다. 각 도시에서만 쓸 수 있는 표현이나 사투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NEXZ에게 'STRAYCITY'는 소속사 직속 선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한 무대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유우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마주칠 때마다 파이팅을 외쳐 주셨고 대기실까지 찾아와 정말 많이 챙겨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루는 "선배님들의 무대를 직접 보면서 정말 레벨이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에너지가 남달라서 보고 있는 저도 몸을 가만히 못 둘 정도였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공연 직후 X(구 트위터)에는 NEXZ 멤버들을 새로운 '최애'로 꼽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소 건은 "사실 아무도 저희를 모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있었다. 그런데 저희의 이름을 외쳐 주셨고 관광할 때도 알아봐 주셨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NEXZ를 알게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했다.

휴이와 유키 역시 "아직까지도 라틴 아메리카에서 얻은 에너지로 가득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다시 방문하고 싶고, 저희의 꿈인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더욱 강해졌다. 얻은 것과 배운 것들을 앞으로의 활동에 잘 활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 NEXZ는 이제 첫 아시아 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17~18일 서울을 시작으로 'NEXZ 1ST ASIA TOUR <SAUCIN' THE WORLD>'(쏘씬 더 월드)에 돌입한다. 서울 공연은 2회차 티켓이 모두 매진돼 추가 좌석까지 오픈했다.

토모야는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큰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만큼 한층 성장한 NEXZ를 기대해 달라"며 "팬분들의 사랑이 저희에게 큰 원동력이다. 이에 힘입어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NEXZ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라틴 아메리카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무대 경험을 쌓은 NEXZ가 첫 아시아 투어에서는 어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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