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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위협 느낄 정도" 썬킴에 협박성 메일…'매불쇼' 결국 영상 내렸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01 17:35 / 기사수정 2026.10.01 17:35

'매불쇼' 방송 캡처
'매불쇼'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을 리뷰하거나 사건 관련 영상을 제작한 이들을 향한 비난과 악플이 거센 가운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본명 김선영)이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협박성 메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매불쇼'에서 진행자 최욱은 "오늘 시작부터 제 상황이 난처해졌다. 이 부분을 보고드리고 출발을 해야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공격으로 관련 콘텐츠를 올린 채널들이 영상을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리지 않았나. '매불쇼'는 엄청난 공격에도 관련 영상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매불쇼' 출연자 썬킴 님에게 협박성 메일이 너무나도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라고 연락을 취해왔다"며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관련 영상은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최욱은 "부당한 공격을 용인하는 모양새가 돼서 부끄럽고 화가 나고 억울하기도 하다"면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당장 출연자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썬킴은 역사코너를 통해 1974년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을 다루면서 당시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돼 온 의혹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문세광의 일본 내 행적과 입국 및 현장 출입 과정, 당시 총성과 탄두 등을 둘러싸고 제기돼 온 의혹을 소개했다. 영화 개봉에 맞춰 해당 사건을 주제로 다룬 것으로, 영화 소개보다는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문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불거지고 있는 영화의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면서 해당 콘텐츠를 향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썬킴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잡학자들', '강연배틀쇼 사기꾼들', '시간추적사 설록' 등에 고정 출연 중이며, '매불쇼'의 '거침없는 세계사' 코너를 진행 중이다.

사진= '매불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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