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연이은 말실수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유튜브를 6~7년 전부터 했고 제작사도 6~7번 바뀌었다. 유튜브가 잘 안 되더라"며 "제작사를 만나는 게 남편감 찾는 것만큼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특이하다. 제작사 구하려고 나온 게스트는 없지 않나"라며 "배우자도 딱 맞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맞춰가는 거지, 딱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아니다. 아직 결혼을 안 해서"라고 조언했다.
그러다 김새롬이 이혼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 박미선은 "아, 아니구나. 결혼 얘기하면 안 되구나. 미안해"라며 당황했다. 김구라는 "해놓고 '아, 안 되는구나' 이게 뭐냐"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의 말실수는 자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또 나왔다. 김구라는 첫째 아들 김동현과 늦둥이 딸의 성향이 다르다며 "동현이도 참 착하다. 방송 끝나고 나면 일산대교 건너면서 '태도가 그게 뭐야'라고 해도 묵묵히 듣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딸에 대해서는 "'아빠 그만해'라고 한다. '8살 이후로 말귀를 알아들으면 얄짤없다'고 했는데, 걔는 그것마저도 즐거워한다. 성향이 다르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미선이 "한 뱃속에서 나와도 다 다르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뱃속이 같지가 않아서"라고 바로잡았다. 김구라의 두 자녀는 서로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기 때문.
깜짝 놀란 박미선은 "진짜 몰랐어. 정말 미안해. 생각을 못 했다"고 사과했고, 김구라는 "알면서 물어보는 거냐. 벌써 몇 번째냐"고 반응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새롬은 "언니 약간 상습적이시네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