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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아빠" 金만큼 소중한 선물 받은 이 선수…"어떤 메달보다도 기뻐" [나고야 AG]

기사입력 2026.10.01 09:40 / 기사수정 2026.10.01 09:40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유준상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 경보 국가대표 가쓰키 하야토가 또 하나의 소중한 '금메달'을 받았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1일 "가쓰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50km 경보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그런데 대회를 마친 뒤 또 하나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가쓰키는 지난달 27일 일본 나고야 도로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 경보에서 3시간3분36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은메달은 중국의 저우잉청(3시간6분40초), 동메달은 일본의 스와 모토후미(3시간8분57초)가 차지했다. 한국 경보 국가대표 주현명(삼성전자)은 5위에 올라 시상대 진입에는 실패했다.




가쓰키는 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달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메달에는 '정말 잘했어요', '아빠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가쓰키의 자녀가 직접 준비한 선물로 보인다. 가쓰키는 사진과 함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메달이다. 어떤 메달보다도 기쁘다"며 남다른 감동을 전했다.

디앤서에 따르면 팬들은 "나도 모르게 같이 울컥했다", "이건 눈물 날 수밖에 없다", "정말 소중한 메달을 획득했다", "정말 멋지다. 최고의 금메달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금메달", "아이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후쿠오카현 오노조시 출신의 가쓰키는 원래 중거리 선수였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경보를 시작했고, 대학 졸업 뒤에는 실업팀 입단이 결정되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간 시기도 있었다.

이후 2021 도쿄올림픽 남자 50km 경보에 출전했고, 지난해 열린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5km 경보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값진 성과를 더했다.



사진=연합뉴스 / 가쓰키 하야토 SNS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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