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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루스의 광화문 상공 횡단 도전…SOOP '레드불 서울 줄타기' 생중계

기사입력 2026.09.30 13:38 / 기사수정 2026.09.30 13:3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광화문 120m 상공 위 얀 루스의 줄타기 도전을 박재민·홍석현 해설과 함께 지켜볼까.

30일 SOOP은 오는 10월 1일(목) 오후 12시 40분부터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열리는 '레드불 서울 줄타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서울 줄타기'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경기장으로 만든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도심 익스트림 스포츠 퍼포먼스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연결한 좁고 평평한 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이동하는 스포츠로, 이번에는 광화문 사거리의 두 건물을 연결한 고공 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퍼포먼스에 나서는 선수는 에스토니아 출신 레드불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다. 그는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코리아나호텔을 반환점으로 삼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횡단에 도전한다. 코스 길이는 편도 160m, 절대 고도는 120m다.

한국과 인연도 이번 도전의 배경이 됐다. 얀 루스는 2022년 한국에서 전통 줄타기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으며, 당시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한국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됐다.

얀 루스는 세 차례 슬랙라인 세계챔피언에 올랐으며, 다수의 세계 기록과 세계 최초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특히 슬랙라인 위에서 스탠딩 더블 백플립을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환경을 무대로 슬랙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카타르 루사일의 건축물에 설치된 약 150m 길이의 LED 슬랙라인을 건너는 '스파크라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2024년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1,074m 구간을 47분 만에 건너며 슬랙라인으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횡단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아울러 같은 해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섬을 잇는 약 3.6km의 메시나 해협도 횡단했다. 당시 완주 직전 균형을 잃어 공식 세계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지만, 슬랙라인으로 메시나 해협을 횡단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퍼포먼스는 이날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되며, SOOP은 오후 1시 퍼포먼스를 중계한다. 그리고 박재민 해설위원과 홍석현 캐스터가 참여해 고공 줄타기의 현장감을 전달한다. 해설을 곁들인 중계방송은 SOOP에서만 만날 수 있다.

앞으로도 SOOP은 게임, 스포츠, 방송,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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