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채영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의 키르티를 게임 스코어 7-3(28-25 29-28 29-29 28-29 28-2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지수 기자) 강채영과 오예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을 나란히 통과,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강채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의 키르티를 게임 스코어 7-3(28-25 29-28 29-29 28-29 28-26)으로 이겼다.
강채영은 1게임부터 10점, 9점, 9점을 쏘면서 9점, 8점, 8점에 그친 키르티를 기선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첫 발 엑스텐을 꽂은 뒤 10점, 9점을 쏘면서 엑스텐, 9점, 9점을 기록한 기르티를 1점 차로 제치고 또 한 번 세트 포인트 2점을 챙겨갔다.
키르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게임은 강채영과 29-29로 동점을 기록,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가졌다. 4게임에서는 10점, 10점, 9점을 쏘면서 10점, 9점, 9점을 기록한 강채영을 1점 차로 제치고 세트 포인트 2점을 따내 8강행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채영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의 키르티를 게임 스코어 7-3(28-25 29-28 29-29 28-29 28-2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하지만 강채영은 5게임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0점, 9점, 9점으로 28점을 기록한 가운데 키르티가 9점, 9점, 8점으로 총 26점에 그치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채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2023년 개최)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은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기세를 몰아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 정상을 겨냥 중이다.
오예진도 인도네시아의 옥타비아 레자를 게임 스코어 7-3(29-27 29-30 28-28 29-28 29-28)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오예진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옥타비아 레자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오예진은 1게임에서 10점, 10점, 9점으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9점, 9점, 9점에 그친 레자를 앞섰다. 레자가 2게임 엑스텐, 10점, 10점을 쏘면서 1점 차로 세트 포인트 2점을 뺏겼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예진은 3게임 28-28로 레자와 동점을 기록, 일단 1점씩을 나눠가졌다. 4게임과 5게임 모두 29-28로 1점 차로 앞서면서 세트 포인트 4점을 더 챙겼고, 8강 티켓의 주인이 됐다.
오예진은 2022년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3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 3위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국가대표팀 승선을 이루지 못했던 가운데 올해는 강채영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남자부는 김제덕이 리커브 16강에서 인도의 니라즈 차우한에게 게임 스코어 4-6(28-30 29-29 30-29 29-29 27-29)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일본,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