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여자복식을 대표하는 백하나-이소희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결승 2게임을 따내면서 최종 3게임에 돌입하게 됐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28일 오후 12시40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시작된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류성수-탄닝(중국) 조를 맞아 1게임을 7차례 듀스 끝애 26-28로 아쉽게 내줬으나 2게임은 21-18로 따냈다.
2게임에선 수비 위주에서 벗어나 공격을 펼친 게 주효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현재 이 종목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 2위다. 류성수-탄닝 조는 세계랭킹 1위를 80주 연속으로 달리고 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이날 경기 전까지 류성수-탄닝 조를 상대로 7승11패 열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 결승에선 2-0 완승을 거두는 등 주요 경기에선 중국 최강 조를 이긴 경우도 적지 않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1게임만 41분에 달하는 혈투를 펼친 끝에 26-28로 내줬다.
힘이 빠질 법도 한데 2게임에서도 페이스를 잃지 않고 탄탄한 수비에 이은 이소희의 강력한 공격을 중심으로 접전을 이어나갔다.
2게임에서도 17-17 동점까지 초접전이 이뤄졌고 이 때 탄닝의 범실 등이 나오면서 백하나-이소희 조가 19-17로 앞서나갔다.
서비스 폴트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한 백하나-이소희 조는 탄닝의 실수로 개임포인트에 도달한 뒤 이소희의 드라이브가 적중하면서 21-18로 2게임을 따냈다.
사진=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