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브아솔 성훈, 피아노 실력 공개…김건모 "친동생 같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브라운 아이드 소울 성훈이 '리틀 김건모'로 등극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는 김건모 특집으로 총14명의 가수가 김건모의 히트곡으로 대결을 펼쳤는데 성훈이 외모, 음색 등 김건모와 100% 싱크로율 자랑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1997년 김건모 5집 앨범 타이틀곡인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 성훈은 김건모를 연상케 하는 선글라스와 옷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 피아노 위에서 마치 서커스를 하듯 묘기에 가까운 실력을 뽐내 깜짝 놀라게 했다.

성훈의 무대가 끝나자 김건모는 기립박수를 보내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는데 또한 "꼭 친동생 같다"며 왜 이제야 만났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불후의 명곡2>김건모 특집은 3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성훈 ⓒ KBS 방송화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