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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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지연수, 8살 아들 속옷 보고 매번 혼낸 사연…"이유 알고 사과" (연수롭다)

기사입력 2026.09.29 11:10 / 기사수정 2026.09.29 11:16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아들의 행동을 오해해 혼냈던 과거를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성교육 강사 이시훈이 출연해 지연수와 자녀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연수는 "제가 민수한테 여러 차례 사과를 했던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8살 때까지 속옷에 소변을 묻혀서 오더라. 도대체 네가 몇 살인데 아직도 실수를 하냐고 했다. 학교만 갔다 오면 그러길래 화를 많이 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연수는 한동안 아들이 왜 그런 행동을 반복하는지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친척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같은 일이 생겼고, 이를 본 친척이 이유를 알아차렸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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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그는 "친척이 다 같이 있다가 민수가 속옷에 또 그래서 혼냈더니 친척이 (이유를) 알아차리더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이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아들을 나무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지연수는 "누구도 가르쳐 준 적이 없고 본 적도 없으니까 몸에 묻고 속옷에 묻었던 것을 내가 혼냈던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민수한테도 '엄마가 진짜 미안해 몰랐어' 했다. 은밀한 일이니까"라며 뒤늦게 아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현재 아들과의 관계를 잘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전했다.

그는 "사춘기 때 민수가 많이 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많이 읽어준다"며 "한 번은 민수에게 언제까지 책을 읽어줬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취업할 때까지 읽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제가 엄마라는 걸 민수가 이야기하는 걸 안 좋아한다"면서도 "민수가 학교 친구들한테 '이거 진짜 비밀인데 우리 엄마 지연수야' 한다. 선생님한테도 자꾸 다 이야기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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