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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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퇴출 당한 고영욱, '틱톡 계정 삭제' 심경…"집에서 개똥이나 치우고 살까"

기사입력 2026.09.29 10:21 / 기사수정 2026.09.29 10:21

고영욱
고영욱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이어 틱톡에서도 퇴출을 당한 가운데,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고영욱은 지난 28일 자신의 계정에 "이젠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 됐네…이참에 이름을 고즈넉으로 개명하고 집에서 개똥이나 치우고 자전거 타고 장 보러 다니고 조용한 곳에서 달리기하며 유유자적 살까 싶네 이미 그러고는 있지만"이라는 글을 남기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한 고영욱은 29일 "강물을 생각하려 한다. 구름을 생각하려 한다. 나는 소박하고 아담한 공백 속을, 정겨운 침묵 속을 그저 계속 달려가고 있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은 여간 멋진 일이 아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마음을 달랬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틱톡 숏폼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논란이 불거졌고, 틱톡코리아는 28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고영욱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전에도 고영욱은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금지 정책에 따라 계정이 삭제되며 해당 플랫폼에서도 퇴출당한 바 있다. 이후 2024년에도 유튜브 채널 'Go! 영욱' 개설 소식을 전했지만, 2주 만에 폐쇄됐다.

한편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또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으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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