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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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 13살에 한국 와 독하게 버텼다…"부모님과 6개월간 연락 끊어" 왜? (말자쇼)[종합]

기사입력 2026.09.29 09:46 / 기사수정 2026.09.29 09:46

윤재연 기자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그룹 빌리 츠키가 13살에 일본을 떠나 한국에 온 뒤 6개월간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한국 생활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그룹 빌리와 래퍼 슬리피가 출연해 '국군의 날' 특집을 함께했다. 

이날은 강한 말투로 인해 본의 아니게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을 털어 놓은 한 상병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모친과의 여행을 떠올리며 다소 사나운 말투로 내뱉었던 말들을 후회했다.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이를 들은 김영희는 자신이 겪은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남을 배려하기 전에 가장 가까운 가족한테 배려해야 하는데 남 배려한다고 가족 가슴에 비수를 꽂더라"라고 했다. 그는 "말투는 쉽게 바뀌지 않으니 남처럼 대해달라"라며 상병에게 조언했다. 

상병은 함께 출연한 모친에게 즉석에서 사과와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가운데 빌리 츠키도 부모님을 떠올렸다. 그는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고향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 부모님과의 연락까지 끊었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츠키는 "제가 왔을 때 주변에 일본인이 없었다"며 "주변에서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수업도 다 한국어였기 때문에 한 6개월 동안 부모님이랑 연락 안 하고 한국어로만 생활했다"고 했다. 

한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독하게 마음 먹고 한동안 부모님과의 교류까지 끊은 츠키의 강한 의지가 감탄을 자아냈다. 

정범균은 "그렇게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지금의 츠키의 자리가 있는 것 같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또 츠키는 부모님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제 아버지가 나이가 50세가 넘으셔서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100km 마라톤에 도전 중이어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친에 관해서는 "엄마한테도 보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저랑 성격이 똑같아서 항상 싸운다. 저도 지고 싶지 않고 엄마도 저한테 미안하다고 안 하니까 아빠가 그 사이에서 항상 '서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해'라고 하신다"라며 모친이 보고싶지 않은(?) 현실적인 이유도 전해 공감을 안겼다. 

한편, 2002년생인 츠키는 지난 2021년 그룹 빌리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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